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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 장기 체류하며 영어 배우기(6)

Views : 185 2025-09-18 21:13
질문과답변 12756695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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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택근무가 가능해서 해외 장기 체류를 해볼까 합니다.
문제는 영어 실력!ㅠㅠ
그래서 먼저 치안 걱정에도 필리핀에서부터 생활을 해볼까 합니다.
일을 해야 해서 영어는 어학원이 아닌,
집에서 AI나 유튜브, 책으로
하루 1~2시간만 공부할 생각입니다.
대신 생활을 하며 자연스레
영어를 쓸 수 밖에 없는 환경을 원하는 거죠.
이왕이면 현지에서 여자 친구도 사귀면 더더욱 빠르게 늘겠지만,
이게 원한다고 되는 건 아니니;;
의외로 필리핀이라고 다 영어를 하는 건 아니라고 해서
검색 결과 바지오가 가장 괜찮은 거 같더라고요.
기간은 오히려 너무 짧으면 적응하느라
일 하는 데 집중하기 힘들 것 같아서
기본 3개월에 길면 1년 이상도 생각하고 있습니다.
재택 근무라 벌이가 그리 넉넉하지 않은데(월 200 미만)
바지오 생활 물가가 어떨런지도 걱정이네요.
아,필리핀은 한 번도 가 본 적 없습니다.
해외 여행은 일본 밖에 안 가봤네요.
어떻게 이런 계획 괜찮을까요?
인공지능 답변
안녕하세요! 필리핀에서 장기 체류하며 영어를 배우고 재택근무를 하려는 계획은 매우 좋은 아이디어입니다. 몇 가지 팁과 정보를 드리겠습니다.

### 영어 배우기
1. **영어 환경 조성**: 바지오처럼 외국인들이 많이 사는 지역에서는 영어를 사용하는 기회가 많습니다. 카페, 식당, 마트 등에서 현지 사람들과 대화하려고 노력해 보세요.
2. **온라인 자원 활용**: AI, 유튜브, 책 등을 활용하는 것은 좋은 방법입니다. 영어 발음과 억양을 듣고 따라 하는 것도 좋습니다.
3. **언어 교환**: 현지에서 친구를 만들면 자연스럽게 영어를 연습할 수 있습니다. 언어 교환 프로그램에 참여하거나, 소셜 미디어를 통해 현지인과 연결해보세요.

### 바지오 생활
1. **치안**: 바지오는 일반적으로 안전한 지역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하지만 항상 기본적인 안전 수칙을 따르는 것이 중요합니다.
2. **생활비**: 바지오의 생활비는 필리핀 다른 지역보다 약간 높은 편이나, 월 200 이하의 예산으로도 적당히 생활할 수 있습니다. 외식비와 교통비는 상대적으로 저렴하지만, 집세는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습니다.
3. **주택**: 바지오에는 다양한 숙소 옵션이 있습니다. 호스텔, 셰어 하우스, 아파트 등을 비교해보고 본인에게 맞는 옵션을 찾아보세요.

### 연애 및 사회생활
1. **친구 사귀기**: 바지오는 국제적인 커뮤니티가 형성되어 있어 친구를 사귀기 용이합니다. 언어 스쿨이나 커뮤니티 이벤트에 참여하면 더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습니다.
2. **문화 이해**: 필리핀은 다양한 문화가 있는 나라입니다. 현지 문화와 관습을 이해하려고 노력하면 더 많은 사람들과 쉽게 교류할 수 있습니다.

### 최종 조언
- 3개월에서 1년의 기간은 영어 학습 및 생활 적응에 충분할 수 있습니다. 필요한 경우 유연하게 계획을 조정하세요.
- 첫 해외여행으로 필리핀을 선택한 것은 좋은 경험이 될 것입니다. 다양한 문화 체험과 함께 영어 실력도 향상할 수 있는 기회가 될 거예요.

이 모든 점들을 고려하여 즐거운 시간을 보내세요! 필요할 때마다 조언을 요청하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안전하고 알찬 경험이 되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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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노가다 [쪽지 보내기] 2025-09-18 21:15 No. 1275669562
본인 스스로에게 물어보세요. 잘 절제하며 헛짓거리에 빠지지 않고

꾸준히 영어 공부할 수 있으면 그렇게 하시고

아무리 생각해도 안될 것 같다면, 스파르타 어학원 가시는게 가성비 제일 낫습니다.


참고로 저는 제 자신을 알기에, 학원가서 영어 배웠습니다.
루나로버 [쪽지 보내기] 2025-09-18 21:19 No. 1275669564
@ 캐노가다 님에게...
재택근무가 기본적으로 혼자 알아서 열심히 하지 않으면 굶어 죽는 세계다보니 혼자 뭘 익히는 건 익숙합니다.
대물형 [쪽지 보내기] 2025-09-18 21:32 No. 1275669569
바기오는 카지노나 유흥도 거의 없고 시원해서 공부하긴 좋은 환경이실겁니다.


혼자 아껴서 사시면 월 200 미만으로 충분히 생활 가능하시구요


저는 예전에 혼자 월 100 언저리 가지고 살았어요. 물론 10년 전이라 물가차이가 있긴하지만 검소하게 사시면 150~200이면 지금도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영어 제일 빨리 늘리는건 여자친구 만드는게 직빵입니다.


다만 바로 집구하고 생활하시기전에 몇번 방문 먼저 해보시는걸 추천드립니다.
루나로버 [쪽지 보내기] 2025-09-18 21:54 No. 1275669574
@ 대물형 님에게...
오오. 답변 감사합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5-09-19 03:01 No. 1275669629
기초 영어실력만 가지고 집에서 혼자 일하고 공부하는데 저절로 영어를 많이 쓸 환경을 가질 수 있는 방법은 없습니다. 필리핀이 아니라 미국이라도 마찬가지 입니다. 마닐라 부촌이 아니라면 필리핀 사람들 자기네끼리 영어로 대화하는 사람들은 별로 없습니다. 바기오 같은 지방에서는 시장가면 영어 잘 못하는 상인들도 많습니다.

여자친구가 아니면 친구들이라도 많이 만들어야 하는데, 성격이 외향적이라면 가능하겠지만 내성적이면 쉽지 않겠죠. 바기오에 번햄 파크 자주 가서 좀 이상한 사람처럼 보이더라도 이사람 저사람 말 걸어 보거나, 젊은 사람들 많은 교회를 다니는 것도 방법이라고 봅니다. 번햄 파크는 여름방학 휴가철은 관광객이 많아서 먼저 말 걸어 주는 사람들도 많고 좋은데, 나머지 시즌들은 그렇게 좋지는 않아요. 뭐 이건 제가 내향적인 성격이라서 그렇게 느꼈던 것일 수도 있습니다.

본인 나이가 젊다면 시내 중심가 UB와 SLU 대학교 근처 거주하면서 대학생 친구들을 사귀려고 해 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대학교 앞에서 현지인 대학생 룸메를 구해 보실 수도 있겠네요. 키크고 인물이 좋다면 그냥 무조건 쉬울 수도 있겠습니다.

그런데 일하느라 하루에 영어공부 할 시간도 1~2시간 밖에 없으면서 얼마나 이런게 가능한지 모르겠습니다. 저도 재택 근무한지 4년째지만, 이게 사회생활에는 아주 쥐약입니다. 차라리 앙헬레스에서 와서 술집 매니저 하면서 아가씨들한테 남자 후리는 교육 시켜 주면서 농담따먹기 많이 하는 분들이 훨씬 영어 빨리 배우시지 싶습니다. 그거야 말로 님이 말하는 영어를 쓸 수 밖에 없는 환경이 아닐까요.

말씀하시는 것 보니까 지금 저처럼 회사에서 재택으로 근무를 많이 하는게 아니라 프리랜서로 하시나 본데, 저도 젊었을때 프리랜서로 책번역 좀 해봤던 경험 생각 해보면 이게 방구석 폐인 되기 쉽상이었던 것 같습니다.

필리핀까지 와서 그래도 영어를 좀 배우겠다면 제 생각으로는 하루에 3시간 이상은 공부하고 추가로 개인교사를 구해서 하루에 한두시간씩이라도 회화연습을 하는게 필수라고 봅니다. 혼자 떠드는 선생님 말고 학생한테 말 시키는 기술이 좋은 선생님을 잘 찾아서요.

그냥 하루에 1~2시간 독학해서 영어를 배우시겠다고요? 그래서 될 것 같으면 이미 영어를 잘 하셨겠죠. 그렇지 않다는 건 그정도로는 안된다는 겁니다. 미국에서 수십년 살아도 영어 잘 못하는 분들 많습니다.

에어컨 전기세도 얼마 안들고, 시장에서 신선한 식재료 구하기도 쉽기 때문에 200만원, 80000페소면 혼자서 검소하게 살기는 충분하다고 생각합니다. 대충 월세 50만원, 생활비 70만원, 영어과외비 50만원, 예비비/여행비 30만원 정도 예산이 생각되네요.

별로 여유는 없을 겁니다. 필리핀 물가가 아무리 저렴해도 한국 사람들이 생각하는 기본 생활 수준이 있는데, 그걸 맞추려면 절대 한국보다 저렴하지가 않습니다.
Justin Kang (강태욱) [쪽지 보내기] 2025-09-19 03:18 No. 1275669631
님같은 경우라면 바기오보다는 그 옆동네인 라 트리니다드로 가서 BSU 대학교 앞에서 지내는 것도 생각 해보세요. 좀 열악해 보이더라도 학생들 많이 거주하는 건물에서 방을 잡아 지내시고요. BSU 가 State University 인만큼 학교가 크고 학생들이 많습니다.

필리핀에서 공립학교는 학비가 무료이고 State University 라고 붙은 곳들은 한국 지방거점대학들 처럼 입학시험으로 어느정도 학생을 걸러서 받습니다. 따라서 그만큼 시간많고 공부/영어 좀 하면서 돈은 없는 젊은 친구들을 만들 수 있는 환경이 되지 싶습니다.

제가 자꾸 젊은 친구 젊은 친구 하는게, 한국이나 필리핀이나 한 세대라도 젊을 수록 영어를 더 잘합니다. 제 세대로 가면 대학교 영어 교수라고 해봤자 발음 정말 개판인 분들도 많더군요. 학생들이 더 잘해요. 매일 유투브 보고 자란 20대들, 그중에서 공부 좀 하고 시간도 많은 대학생들이 최고입니다.

영어회화 과외 선생님도 20년 경력있는 잘 가르치는분보다 똑똑한 영어교육과 대학생이 더 나은 경우도 많이 봤습니다. AI와도 경쟁해야하고, 다음 세대와도 경쟁해야 하고, 미래가 안보이는 직종이죠.

제 와이프도 대학생때 만났지만 시골아가씨인데도 깜짝 놀랄만큼 이미 영어를 잘했었습니다. 지금도 온라인으로 시간당 800페소 받고 가르치는데, 그래도 제가 보기에 길게는 미래가 안보이니까 다른 전공으로 대학원 공부를 권했습니다.

요즘 젊은 한국 사람들, 미국 한번도 안가봤다면서 캘리포니아 현지인 말투와 억양 100% 완벽하게 구사하는 분들도 많더군요. 저렴한 현지 개인교사 면대면으로 쓸거 아니면 뭐하러 외국가서 영어를 배워야 하나 싶습니다.

일단 외국인인데 주머니를 조금 열어야 사람들을 쉽게 사귈 수 있습니다. 룸메를 구해도 월세를 본인이 좀 더 많이 부담하시면 골라서 구하실 수 있을 것이고, 친구들을 만나도 늘 밥이라도 사주면서 만나면 더 인기가 있겠죠. 그런 학교앞 식당들은 지금 수입으로도 큰 부담 안될만큼 많이 저렴 합니다.

바기오는 사실 좀 관광도시고, 라 트리니다드가 더 큰 도시 입니다. 사람도 많고, 물가도 평균적으로 좀 더 쌉니다.
질문과답변
No. 11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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